
마이클 핀켈의 저서 예술도둑은 단순한 범죄 기록을 넘어 예술 소유와 그에 따른 집착, 그리고 예술의 본질을 다루는 심오한 논픽션입니다. 이 책은 유럽 전역에서 수백 점의 예술품을 훔친 스테판 브라이트비저의 삶을 추적하며 예술과 인간의 소유 욕망이 얽히는 복잡한 이야기를 펼쳐 보입니다. 브라이트비저는 단순히 도난을 즐긴 범죄자가 아니라 예술품을 향한 열정과 집착 속에서 살아갔으며, 그의 이야기는 예술이 가지는 본질적인 가치를 돌아보게 하는 계기를 제공합니다. 이 독특한 범죄자는 1994년부터 2001년까지 약 300점에 달하는 예술품을 훔쳐 약 2조 원에 달하는 가치를 쌓아 올렸습니다. 유화와 조각, 중세 유물에 이르기까지 그는 다양한 예술품을 수집했고, 그 동기는 오직 자신이 사랑하는 예술품을 가까이서 ..
카테고리 없음
2024. 11. 23. 22:56